제18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본선은 8월 21일~23일 3일간 예정

▲ 산업통상자원부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세계 각국의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표준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표준화 경진대회인 표준올림픽의 막이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세계 유일의 청소년 표준화 경진대회인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06년 표준올림피아드로 시작해 `15년 국제대회로 확대된 뒤, 작년 17회 대회까지 누적 11,000여명이 참가했고 국제표준화기구, 국제전기기술위원회등이 후원하고 있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 참가를 위한 대표팀은 국가별 자체 예선을 치뤄 선발되며 한국 대표팀은 오늘 실시되는 온라인 예선대회에서 본선과 동일한 형태의 표준문서 작성·발표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이후 각 국가의 대표팀은 8월 21일~23 3일간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해, 제시되는 표준화 과제에 대해 국제표준문서를 작성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된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경진대회인 표준문서 작성 외에 표준관련 게임활동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은“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작년까지의 대회와 달리 올해의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세계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며“청소년 세대가 표준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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