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안정 속 새로운 변화 이끌 동력 확보에 중점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조인호 기자)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월1일자 국·과장급 52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국·과장급 전보인사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조직안정성 확보와 시정 현안 추진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이끌 동력 확보,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하기 위한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

3급 국장급에는 ▲전은옥 자치행정국장 ▲정영화 복지건강국장 ▲김영선 여성가족국장 ▲김석웅 교통국장 ▲박갑수 군공항이전본부장 ▲김순옥 남구 부구청장을 전보했다.

박갑수 군공항이전본부장은 오랜 공직 경륜을 살려 군공항특별법 통과로 인해 물꼬를 튼 군공항이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다시 한번 역량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돌봄의 패러다임을 새로 쓴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성공으로 안착시킬 복지건강국장에는 정영화 부이사관을 낙점했다. 시행 초기 단계에 있는 사업을 특유의 세심함으로 갈고 다듬어 촘촘하고 따뜻한 돌봄도시 광주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영선 여성가족국장은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전국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저출산 정책 등 생애주기별 지원정책뿐만 아니라 하반기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신설된 외국인·이주민 전담부서를 총괄해 손에 잡히는 시민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석웅 교통국장은 온화한 성품과 리더십으로 광주~부산 경전선 전철화, 광주~대구 달빛 고속철도, 광주~고흥 고속도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핵심인 광역 교통망 조성을 발빠르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4급 과장급에는 ▲신동하 대변인 ▲전영복 광주전략추진단장 ▲김대원 인사정책관 ▲윤건열 안전정책관 ▲김동현 교육정책관 ▲최대범 노동일자리정책관 ▲오인창 청년정책관 ▲김성배 문화정책관 ▲김대정 예산담당관 ▲박승옥 광역협력담당관 ▲위가환 국제교류담당관 ▲신민석 자연재난과장 ▲윤창모 관광도시과장 ▲이영동 비서실장 ▲이문혜 선임비서관 ▲심인섭 세정과장 ▲이수빈 회계과장 ▲강은순 민주보훈과장 ▲정석희 5·18민주과장 ▲김광수 인권평화과장 ▲손수지 고령사회정책과장 ▲전순희 여성가족과장 ▲임애순 아동청소년과장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 ▲최원석 물관리정책과장 ▲나병춘 환경보전과장 ▲이정신 자원순환과장 ▲박용수 도시계획과장 ▲백정엽 건설행정과장 ▲송진남 토지정보과장 ▲백은정 대중교통과장 ▲박한용 군공항정책과장 ▲정전국 이전개발과장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 ▲진용선 미래차산업과장 ▲안신걸 로봇가전의료산업과장 ▲박선희 경제정책과장 ▲서진종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 ▲서정미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정숙경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이신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김용만 푸른도시사업소장 ▲박선태 대외협력본부장 ▲이인범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사업지원부장 ▲정종임 의회사무처 전출

특히 인재육성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확대 개편한 신설부서인 교육정책관에는 김동현 서기관을 배치했다. 초대 교육정책관으로서 자치행정팀장과 청년정책관을 역임하며 쌓아온 대내외 소통력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 사업 등 지방교육정책 환경변화에 대응해 광주다운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희망인사시스템을 통해 5급이하 직원들의 개인희망을 접수한 후 이를 바탕으로 보직경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월17일까지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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