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 운주사문화관 개관기념전 이기원, 전현숙 ‘경계의 아리아’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화순군은 군립 운주사문화관 개관기념으로 이기원, 전현숙 작가를 초대한 ‘경계의 아리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3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경계의 아리아’ 전에는 작가들의 삶과 경험, 경계와 극복이 담긴 입체 설치와 평면 회화 작품 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에 초대된 전현숙 작가는 화순 동면 출신이다.

작가를 닮은 개성 있는 캐릭터와 독특한 크로키로 유명하다.

전현숙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를 총망라한 전시가 제2전시실에서 펼쳐진다.

화순 능주에 거주 중인 이기원 작가는 다양한 작품을 40년 넘게 꾸준히 발표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중 미술’, ‘종교’, ‘초상’, ‘웃는 아이’에 이은 ‘고인돌’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운주사문화관은 ‘사진은 물론 미디어아트와 회화, 공예, 조각, 서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라는 군의 계획에 따라 1층에 미디어아트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1층 제1전시실에 미디어 전시장과 디지털 갤러리를 조성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다시 만나는 화순 8경’이라는 주제로 미디어아트 상설전도 연다.

7월 1일 미디어아트를 품은 운주사문화관이 전시 관람 및 교육, 휴식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관으로 개관하면서 화순 최초의 미디어아트 전시장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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