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관과 참여기업 간 상생·협력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주문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옥현)가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열린 2023 전남도교육청 교육물품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옥현)가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열린 2023 전남도교육청 교육물품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전남도의회 제공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옥현)가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열린 2023 전남도교육청 교육물품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육위원회 조옥현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종원 위원장을 비롯해 교육위원회 김진남 부위원장, 송형곤·최무경·박종원·박현숙·장은영·박경미 교육위원 및 전남 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수년간에 걸친 코로나19로 인한 충격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업체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우수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교육기관과 참여기업 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박람회는 총 75개의 지역 중·소 제조업체가 전시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 참여업체 수 대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더욱 다양해진 참여업체들의 우수제품 전시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제품 체험부스 등도 운영하게 된다.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기관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우수제품과 미래교육에 필요한 기자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직접 접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히 제품 홍보와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미래세대에게 공존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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