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태 더민주 동구청장 후보는 12일 선거 마지막날에 동구청 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하고, “공직사회 부패방지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업무추진비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예산수립과 집행 및 결산과정에서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하여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등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또 “공직자 스스로 업무처리 과정을 사전 점검하고 비리 및 행정착오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을 마련하여 지방세, 세외수입, 재정, 인사 등 행정정보시스템을 서로 연계·교차 점검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비리 징후를 체크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항에 있어서는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이상 책임을 면제 감경해주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청장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부적으로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외부적으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운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동구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깨끗한 행정, 화합하는 행정으로 동구행정의 기본을 바로 세우고, 그 기본위에 약속한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고, 동구발전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배우는 자세로 여러분의 말씀에 귀기울이면서 우리 동구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홍진태 후보는 광주공고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총무처, 경제기획원을 거쳐 광주시 문화정책실장, 경제통상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27년 동안 지방과 중앙행정을 두루 경험한 자치행정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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