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 전국 그릴갯 사생대회 성료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전남 무안군과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는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 기간인 지난 10일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개최한 전국 그릴갯 사생대회가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안이 지닌 소중한 자원인 무안황토와 갯벌을 주제로 청소년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경연의 장을 만들어주고자 기획됐다.

유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 사생대회에 140여명이 참여했으며 교수와 작가 등 심사위원 3명이 엄격히 심사해 최종 47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은 “이날 대회에 참여한 청소년 여러분의 열정과 재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출품된 작품들 모두가 지구를 지키고 있는 갯벌과 바다라는 주제를 예술적 감성에서 창의적으로 표현된 작품들이 많았다”고 호평했다.

한 참여자는 “갯벌과 바다를 바라보면서 작품을 그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한 폭의 그림 같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대회 영예의 대상은 무안초 3학년 최가인 학생이 선정됐고 유초등부, 중고등부를 구분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으로 선발했다.

행사를 진행한 해제다목적센터운영위원회에서 각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상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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