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전도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 / 무진로와 천변로 일대 가로등 50여본 긴급 안전조치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발생지역에 대한 긴급 복구작업을 펼쳤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 28일 광주지역에 초속 40m/sec이상의 강풍이 발생함에 따라 가로등 전도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선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무진로와 천변로 일대 가로등 50여본은 전도 위험이 높아 긴급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날 복구작업에는 에스이전기(대표 이상수)와 이경건설(대표 안홍철)에서 작업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며 피해 예방활동에 힘을 보탰다.

서구청 관계자는 “태풍 피해상황 파악 및 점검 등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종합적인 복구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8일 오후 공무원과 자생단체 등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담당노선별 태풍 피해상황 점검과 응급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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