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서 구급분야 우승

▲ 전남소방, 응급구조 기술 전국 1위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소방청 주최로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구급 분야에서 우승해 응급구조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국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선수단 등 1천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구형근 소방장 등 4명의 대원은 전문심장소생술과 다수사상 대응전술 2종목 합산 점수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해 우승했다.

특히 대원들은 그동안 근무 시간과 쉬는 시간을 쪼개 구급 훈련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린 결과 전남소방본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아 의미를 더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기술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의 결실이 자랑스럽다”며 “일선 현장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시·도 19개 팀의 우수 인원들이 참가해 화재전술,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등 12개 종목별로 기술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소방경연대회다.

우승한 화순소방서 구형근·고미정 소방장, 김경천 소방사, 나주소방서 나영철 소방장은 1계급 특별승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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