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구석구석 알록달록 탐스러운 수국으로 물들다.

▲ 구례수목원 수국, 지금이 절정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전남도 구례군 산동면에 위치한 구례수목원에는 따스한 6월의 햇살 아래 찐한 푸른빛과 보랏빛 수국이 비단 물결을 이루고 있다.

유난히 색감이 진하고 예쁜 구례수목원의 수국은 지금이 절정이다.

수목원 내 1㎞ 남짓한 수국 테마길, 외국 정원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외국 화목원, 남부 수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기후변화 테마원은 수국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그늘 정원과 피크닉 가든은 편백, 서어나무, 소나무 등이 울창해 더위를 시켜줄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는 숲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풍부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구례수목원 관계자는 “구례수목원은 6월에 가장 아름답다”며 “이번 주에는 구례수목원에서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알록달록 탐스러운 수국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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