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문화예술회관 소극장…‘꽃 피는 날’ 등 3곡 선봬

▲ 동구합창단, ‘제16회 광주 5개 구 연합합창제’ 무대 올라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는 본격적인 일상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4년 만에 광주 5개 자치구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선사하는 ‘제16회 광주 5개 구 연합합창제’ 무대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광주 5개 구 합창연합회와 북구가 주관하는 이번 연합합창제는 오는 14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각 구별로 3곡씩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합창단은 ‘꽃 피는 날’, ‘Yo le canto todo el dia’, ‘행복의 나라로’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5개 합창단이 합동공연 ‘우리’로 대미를 장식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연합합창제의 하나 된 앙상블이 큰 울림이 돼 광주 시민 모두의 행복한 화합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며 “연합합창제의 하모니가 문화도시 광주를 살찌우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창단된 동구합창단은 매년 정기 공연과 각종 위문공연·마을음악회 등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오는 8월 동구에서 열리는 전국 합창 경연대회와 더불어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과의 특별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동구를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