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필구 의장, 전남농아인협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이 9일 ‘2023 전남농아인대회’ 행사에서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인권옹호,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농아인협회 전라남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한국농아인협회 전라남도협회 주관으로 22개 시·군의 농아인연합회 임원 및 회원, 가족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농아인의 날 기념식과 2부 수어 문화예술제로 진행됐다.

영광군의회는 2021년 2월부터 임시회 및 정례회 본회의에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2023년에는 영광군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알 권리 충족과 자립지원 강화, 정치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강필구 의장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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