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와 재원산업(<주>, 대표이사 심장섭)이 지역인재 육성 및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5일 전남대학에 따르면 전남대학교와 재원산업(주)은 4월 4일(월) 오후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지병문 총장과 심장섭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 측은 이날 협약서를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많이 발굴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재원산업(주)은 전남대학교발전기금재단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전남대학교는 재원산업 측에 우수한 인재를 추천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한, 전남대학교와 재원산업(주)은 학생 인턴십, 현장실습, 취업 등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재원산업(주)은 1987년 설립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으로 전자공업용 용제 및 2차전지소재, 석유화학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5년 연간 매출 1,713억원을 올렸다.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재원산업은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전남대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보다 많이 진출해 회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장섭 재원산업(주) 대표이사는 “기업이 발전하는 원동력은 결국 사람”이라면서 “거점 국립대학인 전남대학교가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양성할 수 있도록 기회가 닿는 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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