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통합사례관리 등 18개 동 우수사례 공유 및 인센티브 지원

▲ 광주 서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큰 호응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서구의 맞춤형 복지가 일선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지난 7일‘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공유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8개 동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참석해 각 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등 우수사례들을 공유했다.

특히 서구는 올해 ‘우리동네 이웃돌봄단’ 사업과 ‘저장강박의심가구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농성1동에서는 대만 국적의 외국인이 근로활동이 어렵고 기초생활보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국적 문제로 지원사업 신청이 어려워 동에서 긴급복지생계비 지원, 이웃돌봄단 연계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치평동에서는 침수 우려가 큰 주택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누수 및 역류 방지 등 집수리 공사를 진행했으며 상무2동에서는 게임중독에 빠져 있는 지적장애인을 중독관리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공과금 체납 복지사각지대 4인가구 지원 알콜의존 독거 장년세대 지원 우울증,자살충동,대인기피 한부모가정 지원 배우자 사망 후 우울증과 저장강박 독거노인 지원 모텔거주 청각장애 은둔형 독거노인 지원 등의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서구는 이날 연찬회에서 6개 동을 최우수사례로 선정해 광주상생카드 30만원씩 인센티브로 지급했으며 나머지 12개 동은 우수사례로 20만원씩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때를 놓치지 않고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없는 함께서구 실현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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