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소방서 승강기 사고 대비 인명구조 합동훈련 실시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강진소방서는 지난 2일 강진군 강진읍 소재 이안가 다세대 연립주택에서 ‘승강기 사고 대비 인명구조 현지 적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매년 7월~8월은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량이 급증해 승강기 멈춤 등의 승강기 사고가 증가한다.

최근 3년간 전라남도에서는 2,273건의 승강기 구조출동이 있었으며 강진군에서는 60건의 출동이 있었다.

이번 승강기 사고 대응 인명구조훈련은 승강기 전문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소방 25명, 한국승강기안전공단 3명 등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승강기 설치 구조 및 작동원리 긴급사항 및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조치 요령 비상키 사용법과 승강기 종합정보시스템 활용한 위치정보 확인 비상 구출 운전 방법 및 절차 등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승강기 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승강기에 갇힐 경우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119신고한 다음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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