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4월 23일,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참가접수

전남 고흥군이 오는 5월 7일 개최되는 “제7회 목일신 동요제” 참가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목일신 동요제는 고흥이 낳은 동시·동요 작가이자 항일운동가인 목일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동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일깨워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1일 고흥군에 따르면 대회 참가 신청은 전국의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예선은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고흥군청 홈페이지(www.goheung.go.kr) 문화관광 메뉴의 목일신동요제 바로가기에서 참가신청서를 입력하거나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mok-ilsin@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동요제는 독창과 10명 이내의 중창 2분야로, 예선은 자유곡으로 진행되며, 본선은 목일신 동요곡 중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부대행사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개최되는 동시대회는 선착순 접수를 통해 선정된 전국의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대회 당일 발표된다.

동요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기념메달, 장학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지도자상 등 6개 분야 20개 팀에게 1,94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동시대회 대상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과 장학금 100만 원 등 총 5개 분야 38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목일신 동요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며 “전국의 동요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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