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정당 공천 주민들의 뜻을 정면으로 배신한 정치꼼수

양혜령 무소속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오후 5시 광주 동구청 앞 사거리에서 주민 5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동구주민 승리를 다지는  출정식을 가졌다.

선거유세의 첫날인 31일 오후 5시 광주 동구청 앞 4거리에서 갖은 출정식에서 양혜령 후보는 “동구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양혜령이 이 자리에 설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한 뒤 “이번 4.13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은 극심한 공천 잡음으로 온 국민을 실망시켰다. 이처럼 잘못된 정당 공천이 주민들의 뜻을 정면으로 배신한 정치꼼수라고 생각하면서 정당 공천 대신 주민 공천을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양혜령 후보는 “지방자치의 주인은 지역주민이다. 구청장 선거는 당연히 주민 여론을 따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모 정당의 잘못된 공천으로 인해 우리 동구는 두 명의 구청장이 구속되고, 잇따라 중도 하차하는 불행한 사태를 겪었다.”며 “이렇게 잘못된 정당 공천을 심판하는 길은 오직 주민 여러분의 올바른 투표에 달려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혜령 후보는 “30여년을 동구주민으로 함께하며 동구 발전을 위한 준비된 개혁 후보라고 자부한다. 주민 공천으로 출마했기 때문에 정치권에 발목을 잡힐 일도 없다. 깨끗한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적임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양혜령 후보는 “이번만은 진짜 동구 토박이 양혜령을 선택해주길 바란다. 기호 5번 양혜령에게 주민의 힘으로 기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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