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항·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53곳 대상 소방시설 점검

▲ 광주소방, 5·18 대비 긴급 화재안전조사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대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전환해 개최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시행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시민 이용이 증가하는 철도시설, 공항,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53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잠금·훼손 여부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및 피난동선 적정성 화재위험요인 관리사항 등이다.

조사 결과 단순 경미한 내용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기념행사 전까지 신속히 보완하는 등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올해 기념행사가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해 민주·평화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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