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자체, 학계가 모여 농정변화에 따른 생산기반 발전방향 토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농식품부, 지자체 유관기관 및 공사 조사설계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변화에 따른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미래정책 방향’을 주제로 17일 18일 양일간 워크숍을 개최했다.

18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미래농업 트렌드와 생산기반정비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날 워크숍은 ▲ 충북대 김진수 교수의 강연과 ▲ 농식품부 한준희과장의 기조발표 ▲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특별강연으로는 김종훈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이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주제로 우리나라 쌀 소비패턴과 향후 쌀 수급 전망 및 재고관리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조사설계담당자들은 청렴실천 자정결의대회와 청렴특별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엄정한 업무처리를 다짐했다.

이상무 사장은 “과거의 농정은 정부 주도의 개별적인 접근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도모하였으나, 이제는 정부와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농업의 역할을 파악해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생산기반정비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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