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18 법정.영창 상황재현극, 초. 중학생 대상

광주광역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5․18자유공원 역사체험 특별프로그램‘5․18법정․영창 상황재현극’을 새로 마련, 운영하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자유공원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운 분들이 구금돼 군사재판을 받은 당시 상무대가 있었던 원래 위치에서 100여 m 떨어진 곳에 원형으로 복원․재현한 장소로 인권․평화․화합의 상징으로 기억될 역사의 현장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시작해 3월말까지, 4월과 6월 평일 오전‧오후 2회 운영하며, 1회당 관람 인원은 50~100명이이며 선착순

※ 5월 한달 간 운영하지 않음 참가 신청 : 전화(062-613-5184), 이메일(전자우편 lee100011@korea․kr)

참가자들은 전시실 관람, 동영상 상영, 5․18법정․영창 상황재현극 순으로 2시간 동안 둘러보게 된다.

상황재현극은 해설사, 배우 등 7명이 참여해 해설사가 학생들을 인솔해 헌병대 본부사무실, 헌병대 식당, 영창, 법정 4개 장소를 이동하면서 체험하게 된다.

주요 특징은 1980년 5~ 8월 당시 법정, 영창 등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상황극으로 보여줘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 역사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배우와의 대화를 통해 상황극에 참여해 소통할 수 있고, 각 장소마다 구성 내용이 다양해 교육 효과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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