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의원·직원 국립 5·18민주묘지 찾아 헌화

광주 동구의회(의장 김재식)가 최근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5·18 민주화 운동 특강 및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광주 동구의회 제공
광주 동구의회(의장 김재식)가 최근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5·18 민주화 운동 특강 및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광주 동구의회 제공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의회(의장 김재식)가 최근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5·18 민주화 운동 특강 및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거대한 국가폭력에 맞서 끝까지 항쟁했던 5월 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나눔과 저항, 연대 등 오월 정신을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5·18기념재단 오월학교 박진우 강사를 초빙해 동구의회 전체 의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5·18의 전개 과정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바라보는 5·18’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연 후에는 5월 민주 영령의 안식과 명복을 비는 헌화와 분향, 그리고 민주 묘역을 참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MZ세대 93년생 노진성 의원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5·18에 대해 역사적 배경부터 전개 과정까지 체계적이고 생생하게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민주 묘역을 구석구석 둘러 보면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의 한사람으로 5·18 희생 영령에 감사함은 물론 그 날의 함성과 광주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식 의장은 “광주 동구는 5·18 민주광장, 전일빌당 245 등 80년 5월의 아픔을 간직한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의 중요한 사적지가 위치한 지역이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그 날의 아픔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민주 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5월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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