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과 6개팀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밀착지원 집적화

광주 북구청 전경(사진=이종화 기자)
광주 북구청 전경(사진=이종화 기자)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북구가 기존 경제종합지원센터 및 자영업지원센터로 이원화된 업무를 집적화한다.

2일 북구에 따르면 첨단2단계산업단지 내 허드슨 지식산업센터에서 ‘경제현장지원단’ 현판제막식을 3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광주과기원 총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유관기관 대표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내 사무실 공간을 무상 제공해준 삼일건설에 감사패도 전달한다.

그동안 북구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 ‘경제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해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책을 발굴·실시했고 지난 2020년 초 전국 최초로 ‘자영업지원센터’를 열고 소상공인 맞춤형 시책을 펼쳐오면서 다양한 성과를 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초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국 단위의 ‘경제현장지원단’을 격상·조직하고 기존 경제종합지원센터 및 자영업지원센터 개별 업무를 소상공인지원과, 산업단지지원과 등 2개과 6팀으로 일원화 한 것이다.

이로써 풀뿌리 골목경제 활성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중소기업 지원, 드론 및 4차산업 육성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업무를 한 공간에서 추진하면서 산학연관 집적화된 현장 인프라와의 높은 접근성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또한 소상공인지원과 이전에 따른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본청 1층에 ‘소상공인 종합안내센터’를 별도로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경제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뿐아니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대안을 마련하는 민생경제 현장 종합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활성화 1번지 북구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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