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11시, 탄자니아 잔지바르 댄스, 전통의상 패션쇼, 커피체험까지

▲ 2023순천만정원박람회, 체코 · 탄자니아 ‘국가의 날’ 행사 개최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가의 날’행사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풍성하게 채워내고 있다.

‘국가의 날’은 박람회 기간 각국의 전통과 특징이 담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순천과 참가국 간 예술적 교류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지난 15일 박람회 첫 국가의 날 행사로 ‘네덜란드 날’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조직위는 29일 30일 ‘탄자니아의 날’과 ‘체코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탄자니아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29일 오전 11시, 국가정원 갯벌공연장으로 향하면 된다.

잔지바르 댄스, 전통 의상쇼와 함께 킬리만자로 커피 시음, 머리 땋기 등 탄자니아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준비되어 있다.

30일에는 체코 국가의 날을 맞아 오전 11시,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순천만국제습지센터 1층 입체영상관에서 ‘마리오네트 어린이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다.

이는 마리오네트 인형극의 고전적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카로마토 극단이 펼치는 공연으로 대사 없이 음악과 유머, 인형의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게끔 구성된 작품이다.

2023정원박람회 개장 27일째, 관람객 222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번‘국가의 날’행사로 남녀노소 불구하고 더 많은 관람객들이 주말에 박람회장을 찾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조직위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대륙에 걸쳐 세계 14개국, 17개 도시의 ‘국가의 날’행사 참가를 확정 짓고 참가국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박람회 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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