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로 명품 30리길 서봉친수지구 구간 댑싸리 식재

▲ 광산구 주민 손으로 ‘꽃피는 명품길’ 조성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광산구는 24일 지역주민과 함께 민선8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품 30리길 사업의 ‘꽃피는 서봉친수지구’ 거점 구간에 댑싸리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재 행사에는 어룡동 주민 80여명이 참여해 서봉친수지구 약 2km 구간에 댑싸리를 심었다.

댑싸리는 ‘일년초’로 초여름에는 초록색을 띠다 가을에는 붉은색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계절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물드는 명품길 풍경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송산근린공원부터 황룡강 장록습지,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를 걷기 좋고 찾고 싶은 ‘명품길’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산근린공원부터 호남대까지 이어지는 상류 구간은 아름다운 생태 자연환경 속에서 시민이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물억새, 초화류가 가득한 특화 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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