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원·건강숲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 고흥군, ‘2023 지역발전 전략 포럼’ 개최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고흥군은 오는 4월 26일 동강면 복합문화센터에서 ‘소통 행정의 중심 고흥’이라는 슬로건으로 ‘2023 지역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 1~2월, 공영민 군수가 16개 읍면을 순방하며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정책 제안을 듣고 함께 토론했던 ‘2023 군민과의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의 후속 토론회 자리이다.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의 정책제언 중 정책화 가능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 토론을 통해 사업·경제성을 검토해 군정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참여·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주제는 ‘밀원·건강숲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으로 지난 1월 동강면에서 열린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의 주제로도 논의된 바 있다.

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지역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밀원숲 조성과 이와 연계한 양봉산업 발전 방안 및 관광산업 연계방안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자 포럼의 주제로 선정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생태위기가 이미 세계적인 화두로 등장한 요즘 시의적절한 논제라는 의견이 많았다.

행사는 토론 주제에 관한 발제를 시작으로 경제·관광·양봉·조림 등 토론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 패널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되며 이후 포럼에 참석한 군민들의 자유질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16개 읍면 ‘2023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정책제안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더 나아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해, 좋은 의견들을 정책화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가 군정에 반영되고 향후 지역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4월 26일 1차 ‘2023 지역발전 전략 포럼’을 시작으로 5, 7월에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군민과의 소통 행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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