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일간 포근한 날씨와 황사로 얼룩진 어제, 그러나 오늘은 언제 그런 날씨였나 싶을 정도로 9일 아침은 다소 쌀쌀했지만 낮에는 따사한 햇살이 대지를 감싸고 있다.

갓 피어난 홍매화(紅梅花)는 꽃샘추위에 움 추려들고 목련 또한 꽃망울 터트리게 주저하고 있다. 기상대는 8일 오후 14시 10분 발표한 기상 속보를 통해 현재 강원도영동에 대설특보(간성 24.5 양양 9.5 속초 7.5 미시령 7.0 진부령 6.0 주문진 4.5 삼척 1.5)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고 했다.

기상청은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내일(10일)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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