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 전세계 30여개국 선수 출전!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소장:이구석)는 목동아이스링크에서 3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 2016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6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는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해당 시즌 쇼트트랙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대회다. 한국에서는 2001년(전주), 2008년(강릉)에 대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서울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500m, 1000m, 1500m, 3000m SF(수퍼파이널) 경기를 진행해 합산성적으로 종합 우승자를 가리며, 국가별 계주경기도 펼쳐진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최민정, 심석희 등 여자선수 5명과 서이라, 박세영 등 남자선수 5명이 출전한다. 여자대표팀은 2014년(심석희), 2015년(최민정)에 이어 3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반면 남자대표팀은 직전 2개 대회에서 놓친 종합우승 자리를 되찾기 위해 경기에 임하게 된다.

2014년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2015년 피겨사대륙선수권대회를 후원했던 서울시는 이번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후원을 실시한다.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지는 금번 대회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경기장 밖에서는 VR을 통해 쇼트트랙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며, 대회 개막식전 행사로 인기 걸그룹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정빙 시간마다 관중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이구석 소장은 “그동안 서울시는 쇼트트랙, 피겨 등 빙상종목에 지속적인 후원을 해왔다” 면서 “금번에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를 통해 서울시민들께서 세계적인 수준의 쇼트트랙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되며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목동 아이스링크에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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