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안전 대비, 취약계층 지원, 민생경제 위기 극복 등 중점

▲ 광주광역시_북구청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시 북구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이 구의회를 통과했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본예산 대비 806억원이 늘어난 1조 65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이 확정됐다.

이로써 북구는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가며 주민복리 증진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행재정적 역량 집중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가뭄, 산불 등 각종 재난 안전 대비, 주민편의 및 취약계층 생활 안정 지원과 경제위기 대응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내용으로 주민편의와 안전을 위해 신안제1어린이공원 조성 34억원 시민의 솟음길 조성 9억 5천만원 더불어 나눔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 건립 22억원 문흥동성당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30억원 범죄예방CCTV설치 7억원 등을 증액했다.

또한, 취약계층 지원 및 돌봄 제공으로 생계급여 124억원 부모급여 61억원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21억 5천만원 광주다움 통합돌봄사업 18억 7천만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5억 6천만원 등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청년과 소상공인 등 경제지원을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13억원 농민공익수당 지원 10억원 민생경제회복 상생기금 3억원 중소기업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4천만원 등도 포함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구민 안전 최우선과 침체된 민생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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