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도시 공직자 간 교차기부로 상생발전 응원

▲ 고흥군과 춘천시, ‘고향사랑기부’ 동참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고흥군과 춘천시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군에 따르면 고흥군 행정과와 춘천시 자치행정과 직원 37명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도시 상생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이영기 행정과장은 “지난 2월 춘천시와 자매결연 협약 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도시 간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자매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개인 연간 500만원까지이며 기부 방법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고흥군에 기부하면 한우, 유자, 석류, 생선, 쌀 등 청정농수축산품 380여종과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능가사 템플스테이, 벌초대행서비스, 주택화재안전꾸러미 등 다양한 답례품 선택이 가능하다.

춘천시는 닭갈비, 한우, 와인, 옥비누,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동물복지 무항생제 계란 등 26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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