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도 방문해 주민 안전․해안 시설물․농축산물 관리 철저 강조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초대형 태풍 ‘볼라벤’의 북상으로 오는 27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5일 주말에도 불구하고 진도 해안지역을 둘러보며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진도 해양경찰서와 진도해양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 태풍에 취약한 해안지역 시설물과 기상악화에 따른 어선 입출항 통제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비상근무중인 관계자를 격려하고 팽목항과 서망항 등 주요 항만과 공사 현장도 둘러봤다.

또한 진도군과 농가를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피해와 축사 파손 방지에도 철저히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에게는 태풍 예보에 귀 기울여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면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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