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전경(사진=빛가람뉴스 DB)
광주 북구의회 전경(사진=빛가람뉴스 DB)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북구의회(의장 김형수)가 개원 32주년(개원일 1991.4.15.)을 맞아 다양한 부대행사로 ‘개원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구민의 성원으로 이어온 지난 32년을 기념하며, 민의의 대의기관으로서 구민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듣고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14일) 기념행사는 ▲키워드로 보는 북구의회 ▲주민 표창 ▲CI 소개 ▲주민 축하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17일에는 이형석 국회의원(북구 을)을 강사로 초빙해 ‘자치분권2.0시대,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되며, 이어 20일에는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민주영령들을 참배하고, 최근 전우원씨의 행보로 다시금 사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특강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의사 결정 과정을 배우고 의회의 역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생 80여 명이 참가하는 모의의회도 함께 진행된다.

김형수 의장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43만 북구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지방의회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시대 흐름 속에서 북구의회는 의회다운 의회의 모습을 갖춰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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