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자율·복수선택 가능한 판로개척 서비스 5종 지원

▲ 광주 북구청사 전경.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시 북구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판로개척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다양한 판로개척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바우처는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을 비롯해 수출기업 홍보물 제작, 통·번역,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해외 물류비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북구는 총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15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0만불 이하인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종의 판로개척 서비스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업지원부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비즈북구 또는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인력 부족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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