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노래자랑 연말 결선전./광주 남구청 제공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는 효행 문화 확산을 위해 ‘으뜸효 노래자랑’ 9개월 대장정에 나선다.

남구는 29일 “‘그 노래, 그 사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효와 관련한 사연을 담은 노래를 부르는 ‘으뜸효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자랑은 지난 2021년 실버 노래자랑과 2022년 100세 노래자랑을 통해 움트기 시작한 효행 문화를 관내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으뜸효 노래자랑’은 기존 노래자랑과 함께 3년째 이어 지면서 참가 자격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열린 노래자랑에서는 개인과 단체로만 각각 출전했으나, 올해부터는 개인 및 단체 모두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올해 열리는 대회에서는 효와 관련한 사연이 있는 노래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으뜸효 노래자랑’ 무대는 오는 4월 5일 예선을 시작으로 12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대한노인회 광주 남구지회 스튜디오에서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5~6팀이 출전해 월말 및 상·하반기 본선 무대를 향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며 오는 12월에는 총 10개팀이 연말 결선 무대에 올라 올해 최고의 효행 가수왕에 도전한다.

노래자랑 참가 희망 주민은 가주지 주변 동 행정복지센터 및 남구청 고령정책과, 대한노인회 광주 남구지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