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평균기온 갈수록 상승, 여름철 극성 전망

▲ 광주광역시_남구청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남구는 봄철 평균기온이 갈수록 상승하면서 올해 여름철 해충이 더 극성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충 서식지 제거를 위한 하계방역 준비 모드에 돌입했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2023년 하계방역이 오는 5월부터 10월말까지 120일 동안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하계 방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내 17개동을 4개 권역으로 분류, 각 권역별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권역은 양림동과 사직동, 월산동, 백운1·2동으로 2권역은 주월1·2동과 월산4·5동, 3권역은 방림1·2동 및 봉선1·2동으로 편재했다.

또 4권역은 효덕동과 진월동, 송암동, 대촌동을 포함했다.

남구는 각 권역별 방역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대행업체 4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행업체가 선정되면 오는 5월2일부터 본격적인 하계방역이 이뤄진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과 오후 각각 2차례씩 연무 및 분무 소독을 진행하며 금요일에는 민원 발생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유충 서식지 제거를 위한 작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해충을 최대한 사전에 제거해 관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계방역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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