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교육으로 가공 창업의 자신감을 키워 줄 ‘농산물가공 창업교육’

▲ 구례군,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생 모집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전남 구례군은 농업인의 성공적인 가공 창업을 지원하고자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4월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소규모 가공사업장을 운영하는 가공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식품 관련 법규, 제품 표시사항, 농가형 가공상품 개발 기획, 농산물 특성에 맞는 가공 방법 등 이론교육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보유 장비를 활용한 분말·환·과립·음료·잼 생산 실습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촌진흥 관련 유관기관에서 추진한 농산물 가공관련 교육 일부를 인정해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체계적인 농산물가공 교육으로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기술 능력 배양과 농업인 주도형 소그룹 실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은 구례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사용단체인 ‘구례지리산식품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조합원은 별도의 시설 투자 없이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소규모 가공 창업인의 안정적인 창업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조직 육성으로 농가 소득원 발굴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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