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19일까지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 개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신안군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를 개최한다./신안군 제공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신안군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를 개최한다./신안군 제공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신안군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77종 중 18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중 멸종위기 난과식물은 9종이나 서식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춘란 자생지이다. 

특히 많은 애란인들에게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명품 춘란 보름달(황화소심)이 배출된 지역답게 매년 전국단위 자생란 대전 및 자생란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전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신안지역 8개 난우회가 그동안 잘 가꾸고 배양한 춘란 150여 점과 춘란 재배기술 교류를 비롯해 회원들이 직접 배양한 춘란을 구매할 수도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애란인들의 자생란 육성 의지와 노력을 보여 주는 자리로서 자생식물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에 다양한 투자와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