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저도어장 점검 등 바다가족 안전과 빈틈없는 주권 수호 당부

▲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동해 접경해역 치안 현장점검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비롯해 속초·동해 해양경찰서 등 관서를 방문해 동해권역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저도어장 해상안전 점검 해양경찰 충혼탑 참배 동해합동작전지원소 방문 일선 경찰관들 격려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늘은 동해 최북단 전투형 야전부대인 합동작전 지원소를 방문해 치안 상황을 보고받은 후 동해안 최북단 접경 해역에 위치한 저도어장 개장 전, 우리 해양영토 수호 상황 및 어업인들 안전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경비정을 이용해 저도어장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속초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지난 2월23일 아야진항에서 선박 화재 초기 진화 작업에 참여한 박경수 순경 등 3명의 업무 유공 경찰관들을 포상하고 현장 직원들 및 국민들과 소통간담회 개최를 통해 현장의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오전에 해양경찰 충혼탑에 참배하며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영웅들에게 헌화 및 분향하는 등 고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빈틈없는 해양주권과 해양 안보 수호 의지를 피력할 것이다.

오후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동해해양경찰서를 연이어 방문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관 등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바다의 안전 및 해양주권 수호 임무 굳건히 수행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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