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을 선도할 농업인대학 교육생 55명을 대상으로 8개월간 교육

▲ 구례군, 제15기 농업인대학 개강식 성료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전남 구례군은 교육생,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구례군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8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전문교육으로 과학영농 및 농업경영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시설원예 과정” 교육생 5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7회, 1오후 4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학사일정은 이론 및 실습 교육, 관외 선진지 농가 현장학습, 자치분과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설원예 관련 외에도 농업경영에 유익한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어 짜임새 있는 강의를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군은 몇 해 전 친환경농업 도시를 선포했고 올해는 탄소중립 흙 살리기 정책으로 친환경농업 브랜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업인대학 교육생이 전문 역량을 향상시켜 우리군 친환경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시작한 구례군 농업인대학은 지난해까지 19개 과정 총 6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농업 현장 전문가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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