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억 2천여만원, 1곳당 175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

광주 북구청 전경(사진=빛가람뉴스 DB)
광주 북구청 전경(사진=빛가람뉴스 DB)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북구가 지역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 30여 곳을 선정하고 사업비 1억 2천여만원을 들여 도서구입비, 프로그램 운영비, 자원봉사실비, 동아리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서관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마을공동체형 거점형 특성화형 일반형 등 4개 분야로 공모가 진행되며 1곳당 175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북구 관내에 등록된 사립도서관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북구청 도서관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사업비의 5%는 자체 부담해야 하므로 도서관 자체 운영 예산이 없거나 등록 및 운영 기준에 미달하는 기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서관 운영 실태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기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북구는 오는 4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공성, 자료관리, 자립의지, 주민참여 등의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 관내에는 주민 접근성이 뛰어나 독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작은도서관이 많다”며 “지역 주민 누구나 독서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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