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헌권 회장, 개성공단 남북 경제창출과 안보 완충지 역할 충실

광주기독교 연합회(NCC / 회장 장헌권 목사)는 정부가 개성공단 잠정중단선언에 따라 북측이 이를 완전폐쇄하고 군사지역으로 선포 한 것에 대해 개성공단은 경제적인 면에서도 중요하지만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완충 역할을 해온 것이 개성공단으로 남. 북 모두 개성공단 폐쇄조치를 즉각 철회해야한다.“고 했다.

광주기독교협의회(NCC)는 11일 오전 11시 광주YMCA 백제홀에서 남북화해의 상징인 개성공단 폐쇄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촉구했다.

광주기독교협의회는 낭독한 회견문을 통해 , 남북은 평화와 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이 파국을 맞이했다.“ 면서 ” 지난 10일 박근혜 정권은 북측의 수소탄, 실험과 인공위성 발사에 대한 응징의 차원에서 개성공잔 전면중단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북측은 개성공잔 자산의 몰수, 개성공단 지역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고 상호통신선을 차단하여 급기야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내몰렸다.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어리석은 결정이었음이 바로 드러났으며, 북측 정권에서 자산동결과 몰수, 개성공단 지역을 군사통제구역으로 결정함에 따라 개성공단 폐쇄조치가 대북 제재가 아니라 오히려 남측 자신을 체제하고 위협하는 경정이었다.“고 했다.

또한, 개성공단은 북측을 위한 공단이 아니라 오히려 남측 중소기업들을 위한 공단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으며,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모든 물품은 남측 기업들이 원자재를 개성공단으로 가지고 가서 생산하여 다시 남측으로 가져오는 방식이며, 남측은 북측 노동자들에게 인건비로 월 18만원도정(150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개성공단을 통해 남측은 32.6억불의 수익 효과를 거두었지만 반면 북측은 3.8억불의 외화 수입효과를 가져다 준 것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남측은 북측에 비해 10배의 경제효과를 누려온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개성공단은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충지였으며, 서울과 수도권을 겨냥한 북측의 장사정포 부대를 후방으로 약 10Km 이동시킨 효과를 가져와서 남북 군사적 완충지 역할을 감당하여 남측의 군사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광주기독교 협의회는 개성공단 폐쇄와 몰수 조치를 중단하고 평화를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남북의 평화,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임을 고백한다.“ 면서, 남북평화의 개성공단에 대한 폐쇄 및 몰수를 즉각 철회 할 것과 전쟁위기의 조성을 중단하고 평화를 위한 대화에 나설 것과 남북의 평화를 통치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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