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철의 운영위원장, 전진숙 의원 등 시상식 참석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조영표)는 12일 오후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하혜수)가 주관하는「제12회 우수조례」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우수상과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먼 이날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심철의 운영위원장과 개인부문 대상 수상자인 전진숙 의원이 참석했다. 

단체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광주광역시 어린이ㆍ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는 전진숙ㆍ문상필ㆍ김보현ㆍ임택ㆍ김옥자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이 조례는 도시 전체가 우리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아이들을 위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개인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광주광역시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는 전진숙 의원이 대표 발의(조오섭 의원 공동발의)했다. 노동조합도 없고 열악한 노동 환경에 처한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노동인권센터'를 설치하는 등 청소년의 노동 인권을 보호하는 내용이다

올해로 12회째 우수조례를 선정하고 있는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난 1년간 전국의 지방의회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를 대상으로 심사를 한 후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조영표 의장은 “조례 입법과정에서 토론회나 간담회를 활발히 했는데 이런 의견수렴 활동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뜻이 반영된 조례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해 열린 제11회 우수조례 평가에서도 ‘광주광역시 고려인 주민지원조례’로 단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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