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 독서 기기 대여 서비스 신청모집

▲ 광주광역시_북구청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북구는 영유아에게 그림책 읽기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독서 기기 대여 서비스인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이 모양 독서 기기를 모니터, TV, 빔프로젝터 등에 연결해 그림책 화면과 동화구연을 동시에 제공하는 독서 지원 서비스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이를 활용해 영유아들의 다양하고 효과적인 독서 수업이 가능하다.

북구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매월 10곳을 선정해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어린이집 등에는 고양이 모양의 독서 기기 1대, 발달단계별 그림책이 들어있는 북카드 40장 등의 대여 물품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신청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시작해 선착순 마감된다.

대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북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흥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들이 독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 진흥과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