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풀이, 해금병창 사랑가 등 여름밤을 우리 국악과 함께...

선영숙명인(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7호(김병호류))은 25일 오후 5시 화순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만연홀에서 전수자들과 함께 가야금 산조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선영숙씨는 가야금 긴 산조 중(진양조)를 장단에는 김준영씨와 호흡을 함께 한다.

김병호류 긴 산조는 산조역시악조가 다양하여 다른 산조에 비해 조(調)의 변화가 우조, 평조, 계면조, 돌장, 진계면, 경조, 강산조, 변계면조 등으로 짜여져 있으며 대부분이 계면조로 짜여져 있어 심도가 넓은 농현과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 선영숙 직계 전수자들은 김병호류 짧은 산조를 김인제,장미숙,조기숙,김희진,심정여,유윤주,김가희,금근희,박아람,이영주,김아람,김그린,김아연등 13명의 제자들이 연주 한다.

또한 김덕숙명인의 살풀이 25현 2중주 뱃노래(김근희,박아람,이영주,김아람), 해금병창에 사랑가(신현석), 12현 신곡 밤의 소리(장미숙,조기숙,심정여,유윤주,김근희,박라람,이영주,김아람), 광명비트의 하늘땅 풍물놀이 등이 흥겨운 여름밤을 적신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은 물론 국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시선속에 전통문화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영숙명인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7호 가야금 산조(김병호류) 보존회장를 맡고 있으며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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