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시험 5종 및 한국사능력시험, 국가기술자격 544종 응시료 실비 지원

▲ 광주광역시_북구청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북구가 구직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은 지난해 처음 시행해 511명에게 2천 7백만원을 지원하며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북구는 올해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해 1000명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 거주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청년이다.

응시료 지원 자격시험은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텝스, 지텔프 등 어학시험 5종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이달 6일 이후 응시한 자격시험에 한 해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544종까지 응시료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금액은 개인이 시험응시를 위해 실제 납부한 금액이며 1인당 연간 20만원 한도 내에서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시험에 응시 후 북구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응시료 지원사업이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큰 호응을 얻은바 있어 올해는 확대 지원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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