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4억 최다 확보

지난해 12월 2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농촌융복합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구례 우리밀 전시체험관 방문)/전남도 제공
지난해 12월 2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농촌융복합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구례 우리밀 전시체험관 방문)/전남도 제공

[빛가람뉴스=조경륜 선임기자] 전남농촌융복합센터가 ‘2022년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 사업비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업무를 전담하는 11개 시․도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인증평가와 사후관리, 현장코칭, 안테나숍과 유통채널 판매플랫폼 성과 등 8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농촌융복합인증경영체가 400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광주 신세계백화점 등의 안테나숍을 통한 매출액이 2021년(44억 원)보다 23억 원 증가한 67억 원을 달성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514건), 센터 사업비 집행률 등에서도 1순위 평가를 받고,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담양한과(명진식품)가 우수상을 수상한 점도 한몫 했다.

이 같은 성과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사업비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억 원을 확보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농촌융복합산업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전남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선도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생산·가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 성공모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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