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4년 만에 재개

함평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재현/함평군 제공
함평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재현/함평군 제공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함평군은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행사가 오는 2월 4일 오후 4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월야면 달맞이공원에서 4년 만에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함평군 월야면이 주최하고 월야면번영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면 시가지에서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월야 농악단의 ‘길굿’을 시작으로 월야면민의 번영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오곡밥 나눔’,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함평군은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재현해 관광객들에게 전통 볼거리를 제공하고, 함평군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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