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전년 평상시 대비 112신고와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설 연휴동안 112 신고는 하루 평균 1,243건 접수되어, 평상시 1,475건보다 15.7%가 줄었고, 특히 중요범죄 신고 9.1%(36건 → 33건), 기타범죄 40.8%(235건 → 139건) 각각 감소했다.

또한 같은 기간 교통사고는 27건 발생해 평상시 보다 65%(19.5건→ 6.8건)감소하였고,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 역시 66%(29.2명→9.8명) 감소했다.

광주경찰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으로 편의점·금은방 등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업소(2,138개)에 대한 범죄예방진단,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점포에 대해서는 탄력순찰을 지정해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에도 통보하여 취약시간대 집중관제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했다.

교통관리를 위해 양동시장등 9개 전통시장과 시립묘지 성묘차량 혼잡완화를 위한 교통관리 및 귀성·귀경길 정체되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7개소에 하루 평균 교통경찰 92명, 순찰차등 25대를 배치, 소통 위주의 안전한 교통관리를 추진해 왔다.

연휴 마지막 날 갑작스런 광주지역 폭설에 대응해 지자체·도로관리청과 협조해 제설 및 강설취약지구 관리를 통해 연휴 마지막날까지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은 “설 연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선제적·예방적 치안활동을 전개해 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