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땀방울의 결실, 180명의 새내기 소방관 배출

▲ 소방청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17일 11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05기 신규임용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출되는 제105기 신규임용자는 중앙119구조본부와 7개 시도에서 소방사 경채·공채로 채용된 180명이다.

지난해 8월에 입교한 이들은 24주 동안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현장실무를 익혔으며 특히“자신들의 채용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의 현장을 직접 경험한 5주간의 관서실습 과정이 가장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손꼽았다.

이날 졸업식에는 성적우수자 등에 대한 상장 및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영예의 소방청장상은 최우수 성적을 거둔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김훈지 소방사가 차지했고 문혜정 서규종 윤한영 이상경 박용석 이일형 소방사는 중앙소방학교장상을 수상한다.

소방청장상을 수상하게 된 김훈지 소방사는 “뜨거웠던 여름, 유난히 추웠던 겨울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지도해 주신 교수·교관님들과 그 힘든 시간들을 함께한 동기들에게 감사하다”며 “일선에서도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초심을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멋진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무사히 교육과정을 잘 소화해 준 신규 임용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소방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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