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근접 배치 등 특별경계근무 실시…신속 대응체계 확립

광주광역시청 설경(사진=조경륜 선임기자)
광주광역시청 설경(사진=조경륜 선임기자)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설을 앞두고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다각적인 예방환경을 조성하는 등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설 연휴에는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하며 직원 비상응소태세를 유지하고 버스터미널, 역 등 다중운집 예상 지역에 소방차를 근접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비상 소화장치와 보이는 소화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관내 전통시장 24곳과 화재예방강화지구 5곳을 대상으로 일일 2회 이상 예방순찰을 강화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앞서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전통시장 98곳의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피난시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특히 공장, 물류창고 노유자시설,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대상을 방문해 현장지도 하고 관계자 주도 자율안전점검 생활화를 당부했다.

김종률 방호예방과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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