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재고 소진시까지 특별할인 / 지류형 구매한도 30만 원으로 축소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내년 1월부터 순천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 포스터
▲ 포스터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류(종이)형과 모바일형 모두 해당되며 재고가 소진되면 별도의 알림 없이 5% 일반할인으로 자동 전환된다. 상반기 계획 중인 특별할인판매 규모는 약 170억 원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한도 내에서 상품권 할인판매를 지속 시행해 왔으며, 올해 12월 중순 기준 약 1400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 운영의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해 모바일형 할인판매 비율을 더욱 확대해 지류 3, 모바일 7의 규모로 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류형에 한해서 구매한도를 월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축소한다. 단, 지류와 모바일의 통합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유지한다.

순천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소위 ‘깡’등, 부정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보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지류형보다 모바일(카드, QR)형 이용을 권장한다”면서,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 규모에 따라 10%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사랑상품권은 지류형은 지역 내 농협은행·순천농협·축협·원협·낙협 등 48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카드, QR)은 ‘지역상품권 chak(착)’앱을 통해 카드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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