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7시 30분 나주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시민 의견 청취

연초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던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시간적 제약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시민들의 의견을 추가로 청취하기 위해 저녁시간대에 ‘시민과의 대화’ 를 갖고 소통확대에 나선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나주시는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나주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시민과 강인규 시장과의 대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8일 금남동을 시작으로 지난 25일까지 모두 20개 읍면동에서 주민들을 만나 시정현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사항을 청취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며 “그렇지만 평일과 오전, 오후에 이뤄진 행사의 특성상 시간적 제약 때문에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 등 보다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저녁에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대도시에서는 낮시간대에 활동을 많이 해야 하는 직장인과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저녁시간대에 지자체 단체장과 시민들의 대화를 갖는 추세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가졌던 나주시의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빛가람동 주민들을 비롯해서 직장인들의 경우 주간에 마련하는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하기 어려운 만큼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앞으로 저녁시간에 대화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